2019 3개국 투어

2019년에 다녀왔던 3개국 투어-싱가폴 2편

YAJii 2023. 8. 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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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https://yajiiiii.tistory.com/8

 

2019년에 다녀왔던 3개국 투어-싱가폴 1편

전편:2019년 겨울 다녀온 3개국 투어-홍콩 마지막-싱가폴 출발 (tistory.com) 2019년 겨울 다녀온 3개국 투어-홍콩 마지막-싱가폴 출발 호텔에서 좀 쉬다가, 오늘은 마지막 밤이기에 홍콩의 야경을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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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처음부터: https://yajiiiii.tistory.com/2

 

제작년 이맘때쯤 다녀왔던 3개국 투어-홍콩 편 1

2019년 12월, 호텔리어였던 나는 호텔 일을 그만두고 퇴사일 당일 날 여행을 떠나게 된다. 원래는 얼마 안되는 돈으로 2박 3일 정도 잠시 싱가폴에 다녀오려던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런데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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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빡센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에, 이날 하루를 3개의 글로 써야 할지도..)

 

내가 묵는 게스트 하우스 문 앞에서 한컷. 홍콩보다 더더욱 이국적이기도 하고, 길거리 여기저기가 매우 놀자 분위기였다 ㅎㅎ 

 

정말 감사하게도, 게스트하우스 인데도 이렇게 조식이 나온다.

간단한 식사이지만 있을건 다 있고, 계란후라이까지(1인당 하루 2개 한정) 나온다!!

참고로 저게 다인줄 알고 저기 있는 씨리얼도 저대로 먹고 했는데, 나중에 다 먹고 다시 보니까 냉장고에 우유 있었음 ㅋㅋㅋㅋ

앞서 말한대로, 홍콩에서 지갑을 잃어버려서 경비가 좀 줄었으니, 이렇게 조식으로 배를 채워서라도 경비를 아껴 보려고 일부러 든든히 먹었다.

 

 

 

 

 

 

방금 말한것처럼, 조식에 포함된 계란 두개를 굽는다..

야외에서 이렇게 프라이를 만드는데, 참 뭐랄까 감성 좔좔ㅎㅎ 

 

계란 프라이를 다 구워갈 때 즈음에, 같은 게하에 묵고 있는 백인 커플 한 쌍 중에서 남성이 나에게 말을 건다.

계란 프라이 다 굽고 나서, 프라이팬 씻거나 불 끄지 말고 그대로 놔둬 달라고. 자기들이 바로 쓸수 있도록 ㅎㅎ 

알겠다고 했다. 이윽고 내 계란프라이가 완성이 되고 나서, 커플 에게 달궈진 프라이팬을 그대로 인수인계 한다ㅋ 

 

자아,

조식도 든든히 해결 했으니, 오늘 가보고자 하는 첫 여행지로 향한다.

 

오늘 처음으로 찾아온 곳은 바로 여기, 성 세인트 성당 이다.

어젯 밤에 이곳 저곳 둘러 보면서, 제일 눈에 띄었던 건물이 바로 여기였기에, 여기부터 바로 와 보았다.

역시 싱가폴에는, 순백의 건물들이 많다 ㅎ 

 

 

짧게나마 영상도 찍어봄.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좀더 웅장하다 ㅎㅎ 

 

성당 내부에도 들어가 본다.

 

경건하게 미사 드리는 분들도 계실테니, 조용히 잘 구경함 ㅎㅎ

 

성당이라 오래 머물 곳은 아닌거 같고 ㅎㅎ 다음 장소로 향했다.

바로 다음으로 향할 곳은 싱가폴 국립 박물관!!

 

 

 

이미지 출처:agoda

홍콩에서도 그랬듯이, 처음 오는 나라에서 그 나라를 조금이나마 더 알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박물관부터 와 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였다 ㅎ 그래서 첫날 여정부터 이곳을 들렀다.

그나저나 이곳 또한 순백의 대리석 건물이었음 ㅎㅎ 

 

입장하면서 티켓을 구매 하는 와중에, 박물관 직원인 싱가포르 인과 잠시 몇마디 나누었다.

내가 한국 사람인줄 알아보고,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 해주며 반겨주었다 ㅎㅎ 자기는 작년 여름에 제주도에 놀러 갔었는데 너무 좋았었다고 한다. 외국인이 낮선 곳에서 나에게 이렇게 말해 주니까, 괜시리 반갑기도 하고 너무 기뻤음 ㅎ

 

 

기분좋게 입장해서, 박물관 내부를 찬찬히 둘러 본다.

 

근현대에 남겨진 유물들이겠지.  싱가폴은 다민족 국가지만, 중화계 민족들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구나 싶기도 하다 ㅎㅎ

 

전시된 의복이 참 느낌 있다 ㅎㅎ 

 

 

싱가폴의 역대 총독 들에 대해서, 전시 되어 있던 코너.

 

많은 서양 열강들이 들른 역사가 깊은 나라여서일까? 해적 영화에서나 볼 법한 유물들도 굉장히 많다.

 

 

진짜 캐리비안의 해적 생각남 ㅎㅎ

 

영롱하다 영롱해 ㅎㅎ

 

이렇게 싱가폴의 여러 대중 문화를 소개 하고 있는 코너도 있었다. 인도계, 중화계 등의 문화가 각각 섞여 있다는게 이렇게 보니 정말 실감이 된다 ㅎㅎ 

싱가폴이란 나라를, 한 장의 그림으로 표현해 놓은 작품ㅎ 

라기보단, 로고 이미지에 가까우려나?

 

어떤 전시품이었는지는 기억 잘 안남 ㅎㅎ;

식민지 개척자들이, 싱가폴을 탐험 할때에 입었던 복장이었을까?

 

화려하다 화려해~

박물관 중간 복도 들의 풍경은 대략 이러했다. 순백으로 밝아서 너무 좋은 분위기였음 ㅎ

윗층에선 이곳을 배경으로 웨딩 촬영을 하는 예비 신혼 부부도 있었다. 

이건 동물의 발톱인지 부리인지.. 아직도 모를 노릇 ㅎㅎ
잘은 모르겠지만 거북이 등껍질을 가지고 원주민들이 만든 유물인듯 ㅎㅎ
녹슬었지만 진검 ㅎㄷㄷ

 

 

 

 

이렇게 싱가폴의 정치사에 대해서 설명 하고 있는 전시관도 있었다.

 

 

 

 

 

 

 

 

 

싱가폴의 60년대 가정집을 재현한 전시 코너. 

과거에도 부유하였긴 했나 보다.

싱가폴 국립 박물관을 돌아 보았다.

자, 이제 다음 장소로 향할 차례다!!

 

홍콩에서 타던 이층 버스 싱가폴에서도 계속 타네~~ㅎㅎㅎ

홍콩은 약간 어두운 느낌이 있었다면, 싱가폴은 건물들 색도 그렇도 전체적으로 되게 밝은 느낌이었다.

 

ㅍㅆㅂ..?

 

이제 다음 목적지인, 리틀 인디아에 거의 다 왔다.

 

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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