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좀 쉬다가, 오늘은 마지막 밤이기에 홍콩의 야경을 구경 하기로 한다. 홍콩 섬에서 야경으로 유명한 피크 타워로 향하기로 한다. 피크 타워로 가는 길. 역시 홍콩 섬은 경사가 심해서 걸어가기는 좀 힘들고.. 트램을 타고 간다. 타고 가는 길에 한국인 관광객 가족들을 만났다. 괜히 한국어로 말을 걸었더니 꼬마가 말한다. "엄마, 여기 다 한국사람들이야?" 엄마가 답한다, "아냐, 오빠만 한국사람이야" 오빠라고 칭해줘서 순간 고마웠다 ㅋㅋ 이때 본 야경은 앞으로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야경 구경도 너무 잘 했으니, 저녁 식사를 하러 내려간다. 저녁 식사를 하러 가는 길이 또 멀다.. 홍콩 섬에서 침사추이로 향하는 스타 페리를 다시 탄다. 역시 홍콩.. 뭘 하든 야경이 비치는 밤이 제일 멋지다.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