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여름은 매우 덥다. 한국보다 한층 높은 기온도 기온이지만, 바다에 둘러싸인 만큼 그 습도가 장난 아니다.
그래서 일본도 한국 못지 않게 이런 더위를 나기 위한 음식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오늘 소개할 음식은 바로 히야시츄카소바(일본식 중화냉면) 이다.
바로 위의 음식이 오늘 소개하고자 할 음식. 필자가 유학생 시절 뭣도 모르고 무더운 여름철에 동네 식당에 들어갔다가
어라? 일본에도 냉면 비슷한 음식이 있는거야? 하고 뭣도 모르고 시켰다가 반해버린 음식 이다.
맛은 달짝지근하면서도 시큼한 맛이 기본인데, 저 간단해 보이는 고명들이 묘하도록 정말 잘 어울려서 기대 이상으로 정말 맛있다.
이 글을 읽고 여름에 일본에 가서 도전해 보려는 사람이 있다면, 한가지는 명심하자.
이 요리는 보통은 여름 한정으로 판매하는 음식이다.
보통 6월초~8월 말 사이에 일본에 있는 중화요리점이나 라멘점에 가면 먹을 수가 있다.
필자가 유학 시절, 별 생각없이 모르고 주문했다가 빠져버렸을 정도로
별거 없어 보이는데도 정말 맛있는 음식이다.
여름에 일본에 여행 갈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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