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도착한지 어언 1일 차, 날이 밝았다. 처음으로 만나는 홍콩의 거리는 어찌 한국과 닮아있는 부분도 있는것 같으면서도 뭐랄까 색다르다. 이어서 홍콩에서의 제대로 된 첫 끼를 해결하러 내가 향한 곳은 바로.. 딤섬으로 유명한 맛집, 팀호완 본점 이다. 아침부터 딤섬이라니 이게 맞는 건지는 모르겠지만..ㅎ 이윽고 가게에 들어가게 되었고, 모르는 사람들과 합석을 하게 되었다. 나와 딱히 대화를 나누진 않았는데, 이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영어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홍콩 현지인들. 이윽고 내 음식이 먼저 나왔다. 처음 제대로 먹어보는 딤섬이었다. 그래서 생소한 부분도 있었는데, 먹다보니 꽤나 맛있었다. 한가지 특이하다고 느꼈던 점은, 일부 딤섬을 제외하곤 한국의 만두 처럼 찍어먹는 소스를 따로 주지 않는다는 ..